난지공원에 캠핑용 타프치기
집앞 어린이놀이터에 아이들을 내놓기에는 33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찜통더위가 마음에 걸려 분수대에서 실컷 뛰어놀게 해 줄 심산으로 난지공원 거울분수를 찾았다. 1시쯤 찾은 난지공원, 주말이라 난지공원 도로길은 주차장이 된지 오래.. 가져온 장비를 트렁크에서 내려 미리 봐둔 설치장소로 이동하는데.. 로터리 옆에 대형 현수막에 걸린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가로 2.5m 세로 3m이내의 소형 그늘막만 설치 가능" '내 타프가 세로 3m가 넘나?? 이게 소형이 아닌데...' 주변에 타프 쳐 놓은 사람도 없고 괜히 잔디밭에 타프 쳤다가 과태료라도 내면 어쩌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지 않을까?' 이런저런 생각에 차마 타프 칠 엄두가 안나 근처에 있는 관리사무소에 직접 문의 "저기 잔디밭에 타프 쳐도 되요..
여행&캠핑
2013. 8. 1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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