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관련 링크

캠핑 시작하기 #1. 목표설정하기

 

 

위 글을 읽고 부부간에 충분한 대화를 하셨다면

여러분도 캠핑에 대한 정당성, 필요성 등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셨을 거고 암묵적으로나마 캠핑용품구매에 대한 권한도 위임받으셨을거라 우선 넘겨짚고~

 

장비구매를 위해 고민했던 시간과 구매했던 장비에 대한 성공,실폐사례등의 이야기는 조금 미뤄두고 먼저 캠핑을 하기위한 사전지식이 무지막지하게 많으니 어떻게 정보를 얻어서 공부할 것인가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보자.

 

 

#. 아는 만큼 보인다.

일단 간단히 생각해 보면 일단 탠트는 있어야 겠다. 잘때 덮을 이불도 있어야겠다. 잠자리 해결.

먹거리 가져가야하니 아이스박스도 하나 있어야 할거 같고 캠핑의 꽃. 화로구이/장작불때기(캠프화이어)는 해줘야하니 화롯대도 하나 있어야 겠다. 가위와 집게도 있어야 고기 뒤집고 자르겠지?

 

밥이든 라면이든 해먹어야 하니 코펠(냄비,식기)이랑 가스버너도 있어야 겠고 밥상도 있어야지?

수저도 집에있는거 가져가면되고 각종 양념도 바리바리 싸 들고 가면 될거 같다.

 

흠.. 이정도면 다 된거 같은데~

 

맞다 대충 다 된듯하다. 쌍팔년도엔 아버지 손잡고 저리다녔지... (응?)

 

그러나 사실 탠트하나만 놓고 봐도 어떤 브랜드의 어떤 크기의 어떤 제품의 어떤 가격대를 사야할지 막막~~~하다. 시작부터 턱턱 막힌다. ㄷㄷㄷ

 

공부를 위해 카페에 가입하자

 

네이버나 다음에서 "캠핑"이라는 키워드를 쳐서 카페를 검색하면 수없이 많은 카페들이 줄줄이 사탕처럼 엮여서 나온다.

그중에 손꼽을 만한 카페

 
네이버 카페 캠핑퍼스트(초보캠핑)

 

 

캠핑퍼스트는 네이버 카페중 가장 큰 캠핑관련 카페. 회원만 30만명이 넘는다.

사람도 많고 북적북적~ 좋은 정보도 매우 많다.

업자가 운영하는 느낌보다 회원들을 위한 카페라는 이미지가 좀더 강한 편.

초캠장터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캠퍼라면 대부분 여기 회원이 아닐까??

 

 

 

초보캠퍼를 위한 각종 에세이, 정보들이 한가득 하니 여유를 가지고 초캠길잡이 부터 천천히 정독해 보길 권한다.

 

 

 

 

캠핑클럽[Camping Club]

 

캠핑용품 공구가 주로 이루어지는 카페. 대략 5만여명정도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카페공구가 활성화 되어 있다.  인기공구의 경우엔 차수별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직접 제조업자들하고 컨택해서 브랜드화 하는 경우도 있다.

 

인기 제품인 스노픽, 콜맨, 코베아 카피 제품이 공구품으로 인기가 높다.

실제로 공구제품(타프류)을 구매하여 사용해본 결과 품질은 만족스러운 수준.

정식 브랜드제품을 살 여력이 부족하거나 실속을 챙기고 싶은 분들은 공구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점은

 

내가 사고 싶을때, 받고 싶을때 못사고 못받는다.  

카드결제가 어렵다.

AS가 살짝 불안하다.

정도.

 

공구품을 살 계획이라면 느긋하게 준비하자. 캠핑일정을 다 잡아놓고 공구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면 삶이 힘들어진다.

 

 

 

공구관련 카페는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 많다. 그런 카페는 장비구매시점에 필요에 따라 하나씩 들여다 보면 된다.

 

자자~ 일단 공부하고 오자~ 기왕 시작하기로 한 캠핑. 한달만 하고 끝낼거 아니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