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르첵은 소줏잔에 니트로 마셨고 테이스팅글라스에 담아 마신건 카발란 비노바리끄 왜 이름 끝에 "끄" 가들어갔는지 마셔본 사람은 알리라. 크~~~~으~~~ 라서 끄...... ㅋ 르첵10y 은...예전엔 수입이 안되던 영국산 스카치 위스키. 피트위스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놈. 최근에 조양마트에 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처음으로 접해본 피트위스키. 첫 향기는 볓짚을 태웠나 소나무 솔을 태웠나 그 태운 연기향.. 아..이런걸 스모키하다 하는거구나. 스모키. 뭐라 설명해야할까 화사한 바디감이 입속에서 춤을 춘다. 위스키도 바디감이라는 표현을 하는지 어떤지. 점심때 간단하게 시음해본 르첵. 언젠가 집에 킵 해놔야 겠다. 그리고 술은 역시 대화가 되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술의 감동이 몇 곱절인듯 하다.
베트남 푸꾸옥 여행당시 첫번째 숙소인 비다로카 에서 저녁을 먹을 때 였다. 맛있게 생긴 스프링 롤. 군침이....좔좔.. 새우도 들어있고 고기도 들어있고 각종 채소도 듬뿍 들어있던 스프링 롤.... 그 속에 평생 상상해 보지도 못한 기괴한 맛의 풀때기가 들어있었다니... 우리 식구 셋 모두 한입식 베어물고 퉷퉷 다 밷어버리게 만든 그 풀때기... 그 기괴한 맛의 정체는 바로 "라우 엽 까" 라는 향채소였다. 난이도 10점. 쌀국수에 올라가는 고수 대비 10배는 역하다. 어성초 이름에서도 예상되 듯 입에 머금고 살짝 씹으면 생선썩은 비린내가 난다. 식구들 모두 기겁을 하고 내려놓은 라 우 엽 까를 내심 먹부심?부려가며 어그적 어그적 다 먹어버렸다. 나 나름 가리는 음식 없는 사람이라구~ 직원을 불러 저기 ..
요즘 누가 블로그에 올려진 맛집을 보고 그대로 믿을까 싶네요..블로그에 올려진 수많은 맛집들. 그중에는 개인이 직접 발품팔아 맛집을 찾아다니며 직접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개인적인 느낌과 감정을 고스란히 포스팅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마케팅의 일환으로 블로거들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좋은 평가를 강요하는 경우가 많은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사실상 블로그의 맛집포스팅은 거의 믿지 않는게 일반적이죠. 그런 블로그 글들을 보면 "아 거기 그런 음식점이 있구나"정도의 정보취득정도의 역할만 할 뿐이죠.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점심을 먹으러 다니다 보면 정말 맛집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곳들이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지게 되면 점심시간 대기시간이 길어질 뿐. 블로깅할 이유가 없는.....
우리집 가족은 모두 곱창 대창을 사랑합니다. 매번 중요한 가정사가 있거나 아들이 상장을 타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발산역 인근에 위치한 "백두곱창"에 가곤 했었지요. 그날도 곱창 노래를 부르는 아들 두 놈을 대리고 백두로 향하던 길에 마곡나루역 인근에 새롭게 생긴 여러 고기집들을 훝어 지나가던 중 천사곱창을 발견하고 멀리까지 가지말고 가까운 이 곳에서 시식한번 해보자 하고 천사곱창으로 고고. 젊은 총각 3명이 분주하게 일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젊은 층 고객이 많아보이더군요~ 일단 가격은 합격입니다. 백두에 비해 월등한 가격경쟁력... 비주얼도 합격! 마약가루라고하는 건데 천사의 비듬인가요. 뭔지는 잘 모르곘습니다. 피자에 뿌리는 뭐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먹고싶은 마음이 팍팍 들어갑니다. 아..
자칭 "한국에서 두번째" 양평해장국이라는 입간판이 달려 있는 곳.양평해장국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 두번쨰로 생겼다는 말인지 두번째로 맛있는 집이라는 이야기인지 문장의 주어가 없는지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잠시 망설여집니다. 하지만 어감상 한국에서 두번째로 맛있는 집이라는 느낌이지요? 이렇게 대 놓고 맛있다는 자랑을 하는 집 치고 맛의 퀄리티가 기대치에 다다른 집들은 거의 경험해 보지 못한 터라 이 간판을 보며 믿고 들어가기가 망설여지기는 했습니다만 지인의 추천으로 함께 오게 된 곳이라 그저 점시무렵 배고픔을 달랠 요량 정도로 온 것이었기에 맛집이냐 아니냐가 저에겐 큰 의미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렇게 아무런 생각없이 들어간 이곳에서.. 양평해장국의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습니다. +_+선지를 기반으로 ..
우리집 식구들은 평소 양꼬치를 즐겨 먹습니다. 결혼하고서야 처음 양꼬치를 먹기 시작한 아내뿐만 아니라 이제 한국나이로 7살이 된 막내까지 양꼬치를 좋아하는데요. 주말이나 특별한 날 아이들에게 뭐 먹으러 갈까? 하고 물으면 곱창 아니면 양꼬치라고 말하는 아이들이니 뭐 말 다했죠~ 동네 인근 양꼬치집을 즐겨 찾아 다니는데 최근에 근래 다닌 양꼬치집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만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역 근처에 위치한 초원 양꼬치라는 곳입니다. 먼저 양꼬치 비주얼부터 보시죠. +_+ 왠지 뭔가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두툼하게 썰린 생 양고기도 그렇고 찰지게 발린 양념도 그렇고. 여느 양꼬치집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기본 찬도 다른 양꼬치집과는 조금 다른데, 여기는 단무지와 무채가 나옵니다. 거기에 ..
회사 직원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음식점이 있다며 안내해 준 식당인데요. 회사 근처에 지은지는 얼마되지 않았는데 유동인구가 없어서인지 상가들이 많이 비어 있어서 스산한 느낌이 드는 일산M시티 1층에 위치한 "앙꼬라 키친"이라는 곳입니다. 길가다 만난 플랜카드에 찍힌 음식을 보고 있노라면 "아 여기! 가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왠지 느끼할 것 같은 느낌의 사진들. 그래서 지나쳐만 갔는데 이번 기회에 가보게 되었네요. 저는 타이식 돼지고기 덮밥을 먹었는데요. 타이에서 먹어보지 않아서 정말 타이식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입맛엔 착~ 하고 달라붙습니다. 그 비싸다는 계란까지 두툼하게 후라이 되어 밥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까지. 먹어보기 전부터 입에 침이 고이는 비주얼이었습니다. 게다..
보통 사람들은 음식점에서 주문한 매인요리가 나오기 전에 깔리는 각종 반찬의 맛을 보고 그 집이 맛집인지 아닌지를 먼저 감을 잡곤 합니다. 내어온 김치 맛을 보고 가진 선입견이 보통 8할은 적중하는 편이지요. 근데 중국집은 김치가 잘 안나올 뿐더러 있다하더라도 말그대로 중국산 김치입니다. 아마 직접 담그고 맛을 내기엔 품이나 노력이 많이 들 뿐더러 중국집에서 김치를 찾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니까요. 그럼 뭘로 맛집을 판단할까요? 단무지? 물? 맛있는 중국음식점은 첫번째로 보통 배달을 하지 않습니다. 면요리 특성상 요리 후 시간이 길어질 수록 처음 만들었을 때의 맛과 향과 풍미를 느낄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문이 밀리기라도 하면 배달시간도 들쭉날쭉할 수 밖에 없고 항상 같은 퀄리티로 주방에서 나온 음식이라 할지..
5일간의 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복귀하고 나니 매콤한 짬뽕도 땡기고 바삭한 탕수육도 땡깁니다. 배달을 시키면 면발이 탱탱 불어 있기 일쑤이고 탕수육도 눅눅하거나 딱딱하기 일쑤입니다. 그렇다고 온 가족이 차 끌고 어디 나가서 먹자니 그것마저 성가십니다. 아..이럴 때 조금 비싸더라도 맛있는 짜장면집이 주변에 하나 있음 좋겠다 하는 생각이 간절했는데요. "드디어" 찾았습니다. 최근에 슬슬 주변에 입소문이 나고 있다는 그 집. 매일향 이라는 중국집입니다. 우리가족이 주문한 매뉴는 탕수육세트(짜장+탕수육+만두)와 해물짬뽕이었는데요. 짜장 면발도 쫄깃쫄깃하니 매우 만족스러웠고 특히 탕수육은 육질이 입안 가득 느껴질 정도의 식감을 자랑합니다. 물론 비주얼만으로도 매우 식욕을 자극하기도 하구요. 그림에서 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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