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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에서 성희롱 발언 파문이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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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학 교수가 학점을 핑계로 몸을 요구했다는데 사실  남성들의 전근대적이고 비이성적인 이성관을 가진 분들이 꽤 있는 듯하다. 돈과 명예만 있다면 여자 알기를 조선시대 기생처럼 여기니 말이다.

유럽이나 미국과 같은 나라와 우리나라를 같은 잣대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인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로부터 유교적 가치관의 학습을 받아오며 자라왔고, 그 유교적 관점의 근원에 남성우월주의사상이 뿌리내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런 무의식에의 문화학습은 물리적 나이가 높을수록 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10-20년 후에 내가 40대 50대가 되어서는 쉽게 일어나기 힘든일들이 아닐까.

20년 후의 어느 뉴스에서 "20년 전의 오늘엔 권력형 성희롱이라는 게 있었답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죠?" 라고 앵커가 이야기 할 지도 모르겠다. (내심 바램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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