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하고 아늑하며 습기충만한 거실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수초어항. 시간은 흘러흘러 벌써 52일이 지났다. 한달 하고 3주가 지난 것이다. 그동안 수조속은 어떻게 변화했을까. 매일보는 수조라 어제와 오늘이 어떻게 다른지 감이 오지 않는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 그래서 셋팅 3일차 이후부터 틈틈히 찍어온 사진을 모아보았다. 격세지감이랄까. 옆집 블로그,카페에서 동경해마지 않던 수조들.. 나도 그렇게 꾸며볼 수있을까? 예쁘게 꾸미는건 노력만으로 되는건 아니다. 시쳇말로 '감'이 있어야한다. 그림이든 사진이든 조경이든 기술스킬 위에 있는게 '감' 이다. 그건 개인적으로는 좀 타고나야하는거라 생각하는데.. 난 솔직히 그런 '감'은 없는 편. 그래도 잘 해보고싶자나. 남들이 한거 따라만 해도 반은 할테니. 어찌됫건..
2자 반광폭 수초항 37일차 근황. 5월 6일 Grexxxxh.co.kr 에서 가장 최근 주문한 더블스워드테일. 본래 두마리 주문했으나 한녀석은 2일을 넘기지 못하고 용궁으로 가버렸다. 넣자마자 다른 물고기들이 달라들어 괴롭히길래 격리조치후 소금욕 실시하였으나 온도를 너무 높이는 바람에 익사. 원래 병약한 개체가 오기도 했지만 관리를 잘 하지 못한 내 책임이 더 큰듯. 그래도 요 한녀석은 건실히 자라주고 있다. 구피나 네온만큼의 먹이반응은 없으나 가끔씩 넣어주는 시금치는 아주 좋아라 한다. 혼자라서 외로운 녀석.. 더블스워드랑 함께 온 채리. 색깔이 점점 까맣게 되어간다. 전용사료 줘야하나? 10마리 주문에 8마리 살아서 왔는데 도저히 찾을수가 없다. 확인된 바로는 현재 4마리 서식중. 야마토새우에 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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