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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및 국가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소재 수많은 공원과 박물관들이 일부시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료로 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정말 깜짝 놀랄만큼 시설, 설비, 규모, 컨텐츠가 잘 정비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료개방하고 있는 걸 보면 감탄을 금할 길이 없다.

 

물론, 우리내들이 내는 각종 직.간접세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겠지만

외국에서 관광온 많은 사람들을 볼때면 (내가 무료개방해 준것 처럼)왠지 서울 시민임에 뿌듯함을 느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중에서도 며칠전에 다녀온 서울어린이 대공원은 온가족과 함께 나들이하기에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시설임에 틀림없음을 또 한번 느끼고 왔다.

 

특히, 주변에 마련된 카페,식당가들의 비싸지 않은 가격을 보면 정말 대단함을 느낀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비정상적인 음식가격을 생각해보면 이게 정말 같은 나라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이 맞나 싶을정도. 서울 사랑해~

 

 

서울 어린이 대공원

대한제국 순종 효황제의 황후 순명 효황후 민씨의 유릉부지였던 골프용지 중 일부 및 각계로 부터 서울시가 시설을 기증받아 1972년 착공하여  1973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당시규모로서는 동양 최대규모의 종합 어린이 놀이시설로 개장하였다.

 

동물원, 식물원, 분수대, 수영장 등 각종 위락시설을 갖추었으며, 1977년에는 하루 관람객 숫자만 73만명을 넘어서기도 하였다. 1980년 후반에 에버랜드, 롯대월드등 테마파크가 등장하면서 수요가 많이 줄었다.

 

2006년 10월4일부터 무료개방을 실시, 2009년에 개장 36년만에 대대적인 재단장 및 시설 재정비가 이루어졌다.

 

 

- 관련자료, 위키백과

http://ko.wikipedia.org/wiki/%EC%96%B4%EB%A6%B0%EC%9D%B4%EB%8C%80%EA%B3%B5%EC%9B%90_(%EC%84%9C%EC%9A%B8)

 

 

 

인터넷 지도상으로 보면 좌측으로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우측으로 5호선 아차산역과 잘 연계되어 있어 개인 차량이 없어도 큰 불편 없이 다녀올 수 있다. 아차산역쪽에서  어린이대공원 후문쪽으로 진입하면

넓은 잔디공원이 있는데 거기서 뛰어노는 아이와 아빠의 모습..아~ 멋져..~~~

 

 

22만평의 거대한 무료공원 ㄷㄷㄷ

 

 

 

 

 

 

아기자기한 안내도.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에 가보면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준비없이 무작정 가면 워낙 볼거리도 많고 공원자체가 크다보니 뭐부터 봐야할지 어떤 루트로 가야할지 갑갑할 수도 있으니 급하게 가지말고 하루이틀전에 꼭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서 안내도를 보고 동선계획을 꼼꼼히 짜 두면하루 온종일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동물원, 식물원, 공원 등등 대부분의 시설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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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아! 자가차량으로 어린이공원에 주차했을 경우는 5분당 150원

(승용차기준 시간당 1,800원)정도의 주차비만 부담하면 되겠다.

 

 

 

 

 

 

 

 

 

아이가 좀 어려서 유모차를 가져가야 하니 승용차를 이용하겠다고? 아니아니 정문 고객샌터에 3,000원만 내면 유모차도 빌려주신다.

유모차 대여뿐 아니라 수유실, 음수대, 물품 보관함 등 편의시설도 꽤 잘 갖추어져 있다.

( 물은 안사먹어도 된다. 아리수라면 아마도.. 수돗물^^ , 우리 와이프는 사드시겠군..)

 

 

 

 

 

 

마지막으로 한가지!

어린이대공원 입장시에 어린이용 자전거나 씽씽카 등은 반입이 금지!

 

하지만 그들의 눈을 피해서 가져오시는 분들도 꽤 계신듯. 사고의 위험때문인듯 하니 오기전엔 다른 탈 것은 집에 두고 오기!

 

 

 

이런거 들고 오지 말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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