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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가 본 넓은마당 캠핑장.

 

지금보다 2살이나 어린 아이들을 모시고 갔던 넓은마당. 좋은 기억들로만 가득 차 있던 그곳에 지인과 함께 다시 방문하게 되었다.

 

입퇴실이 12시여서 서울에서 2시간 남짓 거리임을 감안하여 10시즈음 출발,  열심히 달려 12시 30분에 도착하고 봤더니 어라. 큰마당엔 이미 자리가 하나도 없다. 넓은마당에서 맨발로 뛰어노는 아이들을 상상했는데 잠깐 실망.

 

작은마당에 두 사이트 자리가 있어서  그곳에 짐을 풀고 사이트 구축 시작.

 

작은마당도 잔디가 파릇파릇~ 큰마당에 비해 작긴 하지만 아이들 뛰어놀기엔 뭐 부족함이 없다.

 

 

 

 

 

 

 

대략 사이트 구축을 완료하고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먹방준비!

 

바베큐파티를 위한 돼지고기부터 새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하나씩 섭렵..

 

 

 

 

나 어릴적 추억이 고스란히 떠올리게 만든 감성 쪽자...아..서울말로는  달고나~..

설탕량과 소다량이 절묘하게 조화로와야지만 제대로된 달고나가 된다는 것 쯤은.. 사실 몰랐다.

몇번의 실패 끝에 결국 아이들에게 맛들어지는 달고나를 수회 제공할 수 있었다.

 

달고나는 만드는 것 보다 매번 세척하는게 힘들다.. 물을 조금 붓고 소다를 넣어 살살 저어주면 까맣게 그을린 자국들을 말끔히 지울수 있다.

 

 

 

 

 

 

 

아이들은 별거 없이도 마냥 즐겁다~ 점프점프~

 

 

 

 

 

어둡기전에 단체사진 한컷 찍어주시고 다시 본격적으로 먹캠~

 

 

 

지인이 가져와 주신 신상꼬치로 돼지고기도 끼우고 소세지도 끼우고~

비주얼만큼이나 맛나는..아...지금도 침이 고인다.

 

 

 

수없이 많은 먹거리들이 뱃속으로 들어가는 순간엔 사진이고 뭐고.. 이성을 잃.었.다.

 

 

다음날,

 

 

스파게티로 다시 출발~

 

 

 

 

잔디 어디든.. 뛰어다니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다... 큰 대자로 누워도 보고~

 

 

부모의 간섭없이 오롯히 공놀이에만 집중할 수 있는 넓은 잔디밭.

 

 

 

 

그렇게 또 밤은 왔다.

 

 

 

하늘에 박힌 별들도 찍어보고~~

 

 

 

마지막날,

 

서울로 향하는 길에 국립수목을 들렀다.

당연하게도 거긴 예약제. 3,000명 이상을 받지 않는단다. 주말은 보통 1달전에 예약이 완료된다능..

 

 

그래서 근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세조가 뭍혀있는 광릉으로..

어린이날 아이들 동반한 가족은 무료입장! 와우~

 

 

 

 

주차장으로부터 꽤 걸어 올라가야 한다.

산행하듯 산보하듯 즐겁게~

 

 

 

 

 

 

 

 아들녀석. 사진찍기에 맛이 들렸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산보.. 사실 고행길이지....만 즐거운 기분?~

 

 

 

즐거운 단체사진.. 남둘여둘~ 부자구나~ 

 

 

 

우리가족도 다정하게~

 

 

 

세조능에서 바라다본 아랫풍경~ 시원하다..

 

아들이 발견한 벌레.

 

 

뭐지? 쇠똥구리인가?

 

 

 세조능을 보고 오른쪽 정희왕후 윤씨의 능도 오를까 하다..참았다.

조선왕릉 최초로 왕과 왕비의 능이 서로 다른 언덕에 위치(동원이강릉)하고 있다. 왜그랬을까..

 

 

 

정희왕후능은 포기하고 옆에 위치한 약수한잔씩~

 

 

 

두 능의 중간에 있는 정자각.

간소하지만 품격있는 곳.

 

 

 

 

이렇게 어린이날을 끼고 즐거운 연휴에 좋은 추억을 만든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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