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아들에게 휴대폰을 줄 때가 된 것 같아 헬로모바일 4천원짜리 요금제 유심을 사서 동생이 쓰던 아이폰5s에 꼽아 줬습니다. 애플 가족관리기능을 이용해서 애플아이디도 하나 만들고 차단기능을 이용해서 카메라,음악,전화기능만 사용가능하게 한 다음 아들녀석에게 선물했습니다. 워낙 장난꾸러기에 덤벙덤벙하는 아이인지라 튼튼하고 괜찮은 케이스도 하나 해줘야 겠다 싶어 1만원가량 하는 튼튼한 범버케이스를 사줬지요. 그리고 혹시 괜찮은 물건이 있나 싶어 알리를 기웃걸리던 찰라 온종일 레고블럭놀이 삼매경에 빠진 아들이 좋아라 할 만한 케이스를 발견합니다. 이름하여 럭셔리 레고케이스! 사실 저...제목은 끝까지 제대로 읽어보지 않은 저의 잘못이긴 합니다만.. 아무튼 럭셔리랍니다.. 저기 중간쯤 실리콘 케이스라 쓰여있긴 했..
초등 아들을 둔 아버지라면 어린이날, 생일, 크리스마스 등등의 기념일에 아이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매번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런 고민이 부담스럽거나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저처럼 흙수저인생을 살아온 분들이라면 아이 선물을 선택할땐 오히려 아들보다 더 기대되는게 사실입니다. 우리가 언제 최고 시속 30km가 넘고 제어거리가 100m가 넘는 RC카를 가져본 적이 있었나요. 아니 그런 물건은 구경도 못해봤을 뿐더러 혹시나 비슷한 성능의 제품이 었었을 지언정 언감생심 그런 선물을 받을 일말의 기대조차 한 적이 없었지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항상 무선조종 기기에 대한 욕구가 내제되어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런 저의 욕구를 아들 선물을 빙자하여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집사람에게 내세울 명분도 좋고 ...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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