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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이번 소치올림픽 최초의 대한민국 금메달리스트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가 있다.

 

두말할 나위도 없이 4년전 감동을 함께 느꼈던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는 이름. 그 이름은 바로 빙속여제라 불리는 이상화 선수.

 

2013-1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총 8번 중 7번 1위에 빛나는 현존 최강 스프린터.

이승훈이나 모태범에게 걸었던 금메달에 대한 기대는 수치상으로만 봐도 대단한 라이벌들이 줄줄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 "바램"수준이었다. 

 

 하지만 이상화는 다르다.

2013년 3월 소치 올림픽 링크에서 진행된 월드챔피언쉽에서도 1,2차시기 모두 1위에 Rank 되기도 했거나와 2위(왕베이싱)와의 격차가 거의 0.6초차... 독보적 1위.

 

 

 

이번 월드컵 시즌에서 세계신기록까지 수립하는 기염을 토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상화.

 

 

하지만, 빙판위에는 이상화만 있는게 아니다. 내노라는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상화의 금메달 진격에 제동을 걸 만한 친구들을 한번 살펴볼까?

 

 

 

 

 

예니볼프

 


2005-2006 시즌의 월드컵 챔피언이기도 하고 1985-1986시즌부터 시작된
월드컵 우승횟수로는 2004년-2013년까지 500m부문 총 49회 우승!!

하지만, 시간엔 장사 없다. 1979년생, 나이로 봐서는 이제 슬슬 은퇴를 고민 할 나이.
예전 TV프로에서 예니볼프가 이상화 선수를 칭찬하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다.
스케이팅만 잘하는게 아니라 생긴 것 처럼 마음씨도 참 좋아보이는 선수
예니볼프가 가장 좋아하는 거리는 초단거리인 100m. 문제는 이게 올림픽 공식경기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

이번 소치 올림픽 빙속 500m에서는 이상화 선수의 2연패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 듯 하지만

 

 

 

 


울가 파트쿨리나
러시아 국적. 1990년생, 나이는 24살.
2013년 소치에서 열린 월드챔피언쉽에 참가해 1,000미터 우승에 빛나는 러시아 빙속 퀸.
2013-14시즌 월드컵 4차(2013년 12월7일)에서 이상화가 빠진 경기에서 37.92로 1위 마크.  무시할 수 없는 경쟁상대이다.

 

 

 

 

 

 

 

왕베이싱
2013-14시즌에서 항상 이상화 바로 뒤에 바짝 붙어서 쫒아오는 선수가 바로 왕 베이싱. 2차대회때 이상화 선수와 함께 36초대 진입. 몇명안되는 36초대 선수. 게다가 미인이기까지!!
2010년도처럼 이상화 선수와 함께 시상대(이상화 선수 왼쪽에~)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시상대 제일 높은자리는 이상화 선수에게 양보하고.

 

 

 

 

 


 

 

헤더 리차드슨
미국국적, 1989년생. 이상화, 왕베이싱과 함께 이번 시즌 500m를 36초대에 끊은 Top3 선수다. 월드컵 레이스에서도 꾸준히 2-3위권을 유지하는 선수.
개인 최고기록은 이번 시즌 2차대회에서 세운 36.90으로 2위. 이때 이상화선수가 36.36으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었다.

 

 

아들러 아레나경기장의 빙질을 고려하여 37.50 이하 정도만 타 주면 무난하게 금메달을 목에 걸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 본다.

 

 

순위 예상은..

 

금 이상화

 

은 왕베이싱

 

동 헤더 리차든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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