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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초입에 도전한 체리씨앗 발아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고 잊고 지내다가 올해 집사람이 체를 잔뜩 사와서 맛나게 냠냠하고 보니 작년 생각이 났다.

http://likehood.net/254

 

자자.. 올해는 기필코 성공을 해봐야지... 블로그 서핑을 좀 해보니 발아시키기 전에 물에 불려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한달만에 그냥 발아에 성공한 사람도 있고..

니퍼를 이용해서 껍질을 까고 플라스틱 통에 물에 흠뻑 적신 키친타올을 깐 다음에 따뜻~한 곳에 뚜껑을 덮어(썩을까봐 살짝 열어뒀다)둔지 어언 1개월..

 

드디어 생명의 기운이!!!

 

발아한거 맞지? 꼬리가 나왔으니 이제 흙으로 옮겨심으면 되는거겠지?

 

덤으로 자두씨랑 고추씨도 함께 넣어뒀는데 귀엽게 발아 성공!

 

그림에 보이는 거대한 씨앗이 자두씨, 동글동글 귀엽게 생긴 녀석이 체리씨앗이고 쬐끔한 저놈은 고추씨~

 

아이들과 함께 미리 준비해 둔 화분에 예쁘게 심어주었다.

몇년을 키워야 체리가 열릴까.. 자두는 언제 나무가 될까..열매는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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