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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전쟁으로 인해 사망한 숫자 4천만명.
국가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사망한 숫자 1억 7천만명.!!

민주주의의 필요성과 전체주의국가의 폐해(弊害)에 대해 이야기하는,

역사적 사실.현실을 바탕으로 한 소설이다.

소설 특유의 긴박감, 문체에서 오는 감동 따위보다 한단계 높은 수준이라 생각은 되지만...

아쉬운 부분이랄까.. 전문 소설가의 작품이 아닌 까닭에 몰입도라던지 긴박감이라던지 하는 부분은 좀 약한 편이다.

그리고 책 읽는 내내 기대하게 만들었던 반전, 예상했던 반전이 없어서 아쉽기도 했다.. 하지만 그 반전이라는게 작가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솔직히 후반부에서는 기대하지도 않았다.ㅋ


역사적 흐름을 바꾼다는 것. 매력적인 소재이다.



PS. 안중근 의사가 나오는데... 아예 이토히로부미를 암살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사람 러멜... 너 한국근대사를 그딴식으로 각색해도 되는거야?
이토가 암살당하기 훨씬 전에 한일병합은 일본내각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이었어.!
이 글을 쓰신 유명한 교수님이신 러멜선생님께 누가 메일좀 띄워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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