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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m 레인 터치다운을 근근히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발차기를 조절하고 팔을 편안하게 던지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힘들이지 않고 25m를 완주한다.

 

며칠전엔 쉬지 않고 50m를 완주 했으니 기량이 날이 갈수록 쑥쑥 오르는 느낌이랄까..

 

가끔은 과호흡으로 고생을 하고 있지만 이제 슬슬 호흡법이 익숙해지기 시작했고 물을 조금 먹거나 공기를 들이마시는 타이밍을 놓쳐도 이내 추스리고 주행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호흡또한 과도하게 내쉬지 않고 적정량(대략 60~70%)정도는 유지하면서부터 한결 편해지기 시작했다.

 

배영을 할 때는 엉덩이가 좀 가라앉는다는 강사님의 지적에 의식적으로 엉덩이를 들려하니 머리가 가라앉는 느낌이....

옆레인에서 너울져 오는 물과 내 팔을 휘져을때 생기는 일랑임 때문에 자유형을 할때보다 물을 먹는 횟수가 많지만 배영을 하다 자유형을 하면 정말 강사님 말씀처럼 한결 호흡하기가 편하다.

 

 

이제 3개월차! 이번달부터는 평영시작!.. 소싯적부터 평영은 걍 해왔던 터라 잘 할수 있을거라 기대되지만

알지 못했던 영법의 비밀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하면 얼릉 배워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다..

 

 

날씨가 추워져서 수영장가기가 귀찮을때도 있는데 1시간여 수영을 하고 나면 그날 하루는 왠지 개운하고 뿌듯하다.

 

 

꾸준히 연습해서 누군가 말씀하신것 처럼 한강 도하에 도전할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그럴려면 2km는 안쉬고 수영할 수 있는 렙이 되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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