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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챔픽스 20일차, 악몽

likehood~ 2014. 1. 27. 18:03

 

 

 

 

 

 

간간히 계속되는 악몽

 

어떤날은 사이가 좋지 않은 지인이 나타나서 힘들게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누군가가 돌아가시는 아픔도 겪는다.

생각보다 이걸 견디는게 쉬운일은 아닌듯 하다.

 

악몽이야기를 아내에게 해주면

 

"@ @, 로또사러가자!!~~"

 

 힘내라는 속내가 엿보인다. 풉;;

 

 

 

휴... 그래! 힘내 보자구!!

 

 

 

 

 

챔픽스의 약리작용, 인체에 어떤 기전으로 금연을 돕는지 좀 찾아보니 다른 약제들 처럼(항생제 같은) 꾸준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기도 하고 주말은 어짜피 가족과 함께 있기에 한 2일정도 약빨 없이 살아보기로 결정하고 17일차 저녁(금요일)에는 챔픽스 복용을 중단하였다.

 

주말 2일을 지내는데, 평소에도 주말엔 담배를 피지 않던 관계로 참는데 큰 고통은 없었다.  왠지 이제 약 먹지 않고도 금연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그리고 20일차되는 월요일, 아침 수영때문에 허겁지겁 집을 나서느라 챔픽스 복용하는걸 깜빡. 그리하여 3일동안 (본의아니게)약 없이 금연중이다.

 

힘든 부분은 없는데 오늘 아침은 왜이리 졸리는 걸까. 그래도 약을 잠깐 중단하니 지속되던 악몽도 멈추었다.

 

꿈과 챔픽스는 과연 상관관계가 있는 듯.

 

 

 

그대여, 꿈꾸고 싶은가? 그럼 챔픽스.(이건 아니지?ㅋㅋ)

 

과다복용하면 꿈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는건 아닐까?(마치 매트릭스같이...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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