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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 복용으로부터 이제 정확히 30일, 4주가 지났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2주이상 복용하다 3주차부터는 2~3일에 한번씩, 최근에는 그마저도 먹지 않는다.

 

왜?  참을만 하니까.. 라고 섣부르게 생각하다가 27일차에 생긴 급작스런  흡연욕구,욕망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담배에 손을 대는 불쌍사를 경험했다.

 

뭐 한가치 피웠기로서니 세상이 무너진다거나 어디가 갑자가 아프다거나 하지 않으니 뭐... 다시 시작하면 되자나.

 

챔픽스 복용을 중단한지 약 1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정말.. 불쑥불쑥 흡연 욕구가 용솟음친다.. 예전 한창 담배필때의 그..느낌.

 

느낌 아니까.~

 

예전 같았으면 얼릉 편의점으로 달려갔을 터인데.. 아직 그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약 없이 버티기도

 

오늘내일 할것 같다. 내일은 꼭 아침 공복에 한알 섭취해야겠다.

 

 

 

 

미국 판매명은 챈틱스, 챔픽스가 챔피언을 암시하고 약에 대한 잘못된(좋은) 인식을 심어주는걸 우려하여 챔픽스를 승인하지 않았다는데 한국은 그런인식같은건 아웃오브안중 인가봐. 미국 따라하기 좋아하는 한국인데 ...

 

 

 

 

 

 

 

관련하여 부작용에 대해서도 몇마디하자면..

 

1. 꾸준히 이야기하는 구토감(오심)은 없다. 나에겐.

 

1. 먹으나 안먹으나 30-40대 가장으로써 가지는 일반적인 불안감(우울감) 말고는 딱히 약먹고 심해진 우울감

은 없다.

 

1. 악몽 - 호러/스릴러영화를 제작하는 작가,연출가 등 관계자는 챔픽스의 부작용을 역이용할 수 있을 정도라 생각된다. 나에겐 확실한 매우 생각하기 싫은 악몽의 경험.

약 복용을 중단하니 바로 악몽의 굴래에서는 벗어났다.(다시 먹게되면 또 꾸게 될까? 근간에 확인해보도록 하자)

 

1.살인생각, 자살충동 등의 극단적 생각이 드는 경우도 있는 모양. 난 해당없음.

 

 

 

 

12주 프로젝트가 기본인데 잘 안되는 사람에겐 12주를 더 권한단다.

 

야!!! 약값이...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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