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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44%가 성공했다는 그..챔픽스.
설 명절을 챔픽스 없이 무사히(?) 보내고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왔다.
대략 4일정도는 챔픽스의 도움없이 금연에 성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일상..
사무실 가는 엘리베이터안에 남아있는 담배향... 아...피고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릿속을 지배한다.
내 수중엔 담배도 라이터도 없지만 사무실에 올라가면 담배수급은 문제없으리라.
급한 결제를 마치고 한숨 돌리니 흡연에 대한 욕구는 폭발적으로 커진다.
마침 지나가는 길에 만난 회사동료분과의 조우..
"금연 잘되가시죠?"
"아니요~"
흡..내심 기대했던 대답이다.. 함께 한대 빨러 갈까?????
무엇엔가 홀린듯, 그 비싼 챔픽스를 먹어가며 참아왔던 금연에 대한 의지도 한순간 물거품이 된다.
거의 한달만에 펴보는 담배. 텁텁하고 특별한 담배향이 입안 모든 섬모세포에 자극적으로 다가온다.ㅠㅠ
맛있다, 맛없다 그런 류의 느낌보다는 와..진짜 첨 담배 필때의 느낌이랄까...
결국 스스로 금연에 대한 의지를 갑자기 찾아온 유혹에 훌쩍 넘어가는 꼴이 되어 버렸다.
' 다시 시작 '
다음날 아침, 안먹던 챔픽스 한알 다시 장전.
다시 금연 1일차시작이다..
챔픽스, 금연.. 결국 자신의 의지보다 중요한건 없다는 걸 깨닫는다.
약에 너무 의지하지 말고 내 자신의 의지로 다시 금연시작해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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