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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GAPORE TRAVEL WITH MY FAMILY

2015.9.8  -  9.15

#2

 

 

 

#1 LINK:  http://likehood.net/262

 

 

 

 

 

 

 

 

8시 30분에 개운하게 기상하여 대충 씻고 조식부페로 고고.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나름 쾌적하고 맛있는 조식!!

좁은 방때문에 큰 실망을 한 어제 밤에 비해

조식은 매우 만족스럽다.

 

 


 

 

 

 

 

 

 

 

오늘은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숙박을 할 계획이라

어제 풀어놓은 짐을 다시 꾸역꾸역 싸서

부기스역(MRT)까지 걸어서 이동.

 

 혼자 짐없이 걸어가면 5분정도 걸릴 거리정도 될 듯 싶으나

날뛰는 두 아들과 함께 크나큰 짐가방까지 질질 끌고

걸어서 이동하려니 꽤 시간이 걸렸다.

 

 

 

싱가폴 횡단보도.. 운전자가 횡단보도인지 아닌지 인식이 가능할까?

 

 

 

틈틈히 기념촬영 한컷씩~ ㅋㅋ

 

 

무지 빠른 에스컬레이터.. 한국 2배속은 되는듯.ㄷㄷㄷ

 

 

 

부기스역 도착후 7일간 사용할 이지링크 카드 구매.

한국으로 치면 T-머니카드쯤 되겠다.

역사 티켓오피스에서 기다리는데 외국인 관광객들이 모두 그 시간에 이지링크를 구매하는 것 같다. 

한 20분은 줄 선듯..

 

 

 

카드가격 5달러에 충전금액 7달러.

2011년생 둘째녀석은 공짜패스.

초등학교 1학년인 첫째는 어른이랑 동일한 가격을 지불해야한다.

어린이인데 성인요금이라니! ㅠㅠ.

현지인은 할인받는다는데

여행객은 온전히 성인요금 지불해야한다. 아까비..

 

결제방법은 오직 현금만. 왜 카드 안받아줘?

 

 

 

짐을 맡기기 위해 베이프론트역, 마리나베이샌즈로 출발!!

 

 

 

 

 

깨끗한 지하철. 한국하고 크게

다른점이 없다. 출근시간인지 사람들이

많이 탔는데 매우 시끄러웠다. 한국과는 다른점.

 

 

 

웅장한 마리나베이샌즈.  일단 기념사진한장정도는 남겨둬야지?

 

 

 

 

 

 

컨시어지쪽에 벨보이들이 짐을 맡겨준다..

 

길~~게 늘어선 짐맡기는 사람들...

 

 

 

 

 

Can I leave..어쩌고 안해도 된다.

그냥 "체크인"  "체크아웃"만 말하고 이름 불러주면 확인증 발급.

풀네임이 귀찮아서 이니셜만 ㅋ

 

 

 

 

 

 

 

 

짐을 맡기는데 성공은 했으나 한국에서 야심차게 준비해 간

여행계획표를 큰 가방에 넣어두고 통째로 짐을 맡기는 바람에

멘붕..

데이터로밍은 당연히 신청안했으니 인터넷도 안되고...

맡겨둔 짐을 다시 달라고 하기가 너무나도 번거로운

일일듯 싶어 오늘은 차이나타운만 돌아다닐 예정이니 그냥 종이지도 보고  움직여 보기로 결정.

뭐 잘할 수 있겠지?

 

 

 


다운타운라인 타고 차이나타운역에서 하차.

무작정 걸어본다

 

 

 


남대문 시장처럼 여기저기 기념품매대가 가득. 뭐 딱히 볼만한건 .... 뭐... 없다..그렇고 그런 기념품들

 

역에서 가까운 불치사(붓다이빨탬플,유명한가?)에 잠시 들러서(길가다 얻어걸림) 향도 피우고 소원도 빌고

 

 

아들은 다른건 모르겠고 올타꾸나 불장난에 흥이 나셨다!!!

한 3개는 피웠을껄?

 


 

 

 

무슨 소원일까? 혹..혹시 터닝메카? 에반은 능력밖이야..

 

 

둘째녀석 설정샷 ㅋㅋ

 

 

 

 

입으로 파리가.... 이 더운대도 잠을 잘 수 있다니..경외롭다.

 

I ♥SG

 

 

 

 

 

차이나타운 푸드스트리트 도착~


길표 음식 몇개 주문하고 타이거맥주 시식!! 이름? 몰라!

 

 

 

 


마지막은 요상한 색색의 빙수. 맛은? 실패!!

 

그냥 도전하지말고 망고빙수 먹자!!

 

 


차이나타운에 가서 여기가면 꼭 한국사람이 있다. 역시나 한인여성 두분 조우.

차이나타운 출구 앞 오른쪽에 있는데 몇번출구인지 가물가물 ㅋㅋ

몇가지 육포 시식해보고 가장 유명한 거 주문 300그람.

15달러정도.

맛있다 돼지육포~~ 아이들도 미친듯 먹는다.

밤에 맥주안주로 먹어야 하는디 ㅜㅜ

 

 

비첸향. 맛있다.

 

 

 

 

계산은 큰아들이.. 계산 끝나고 땡큐까지!

 

지오군의 첫번째 영어회화!

 

 

 

 

마리나베이샌즈 인피니티 풀을 즐기기 위해선

하늘하늘 멋진 수영복은 필수?다. ㅋㅋㅋ 특히 여자들에겐..

그런데 안지기님 한국서 예쁜 수영복을 못산것이다.

 

 싱가폴 들어와서 사기로 마음먹은 지라  근처 백화점에 들렸는데 결국 마음에 드는 수영복이 없는 관계로 구매실패!

그 옆에 남자 수영복. 난 그냥 이쁘다고만 했을 뿐인데..

뜬금없이 내 수영복 하나 장만...미안 여보..

 

 

너무 더워서 수영복 많이들 사서 그런가? 한국보다 싸다.

 

 

 

 

 


차이나타운 방황한지 몇시간. 오후 3시쯤 되니 비싼 돈주고 묶을 MBS에 빨리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베이프론트역으로 출발.

 

 

 

친절한 직원의 도움을 받아 체크인. 12층 배정 받고 들어오니 잠시후 짐꾼이 짐을 올려준다. 고맙다고 1달러 줬더니...

 날 (노려)보며 다시 돌려준다.

개민망...ㅋㅋㅋ 푼돈이라 안받나? 원래 팁 안받나?

 

 

집사람은 웃겨서 옆에서 쓰러지신다.

 

 

 

스치기만해도 차징된다는 미니바를 열어보니 우리 물 넣을 공간이 없다. 대충 넣다가 원래있던 음료수들이 다 무너졌다.

 

헐....

헐....

 

일단 미니바를 좀 비워야 우리가 가져온 물이며 맥주며 넣을 텐데 내용물을 먹어 치우는건 성격상 불가능할 듯하여 로비로 내려갔다.

사실 무너진 음료수의 처리방침이 더 궁금했다.

 

로비 체크인 카운터에서 기다리는데 시니어급 되는 여자가 먼저 내 곁에 오더니 뭔일이냐고 물어본다. 아 마침 잘되었다 싶어 자초지종을 이야기하려다가 그냥 내 물건좀 넣게 미니바좀 비워달라고 요청하니 매우 친절하게 제일 윗칸 한칸비워 주면 되겠냐고 물어주신다. 오~~ 감사!!

물어본 김에 한가지 더..

음..우리 아들이 미니바를 열어서 음료수들이 많이 드랍되었는데 차징되냐?

"노노노노"

그러게 말이 안되지..

 

 

요청 후 내가 숙소에 올라오자 마자 직원이 따라와서 미니바 윗칸을 깨끗히 비워주신다. 비운 음료는 왼쪽 서랍에 차곡차곡 넣어 두신다.

 

공포의 인터넷 후기보고 미니바 겁내지 말것.

체크아웃할때 안먹었다고 하면 되니까.

 

 

 I did'nt eat any drinks in the minibar

 

 

 

 

호텔식 수건 접기는 바로 이런것? 왜 코끼리일까?

 

 

 

 

가격대비 작은 룸.. 대못도 하나 발견.

이거 컴플래인하면 뭔가 할인받을 수 있었을텐데.. 귀찮;;

 

 

드디어 기다리던 인피니티 POOL~

 

 

 

썬배드가 꽉 차서 기웃기웃. 공짜니까 편히 자리골라서 누으면 된다.

 

 

선글라스 필수. 왠지 알지?

 

 

 

"인피니티풀에서 접영하기"

집사람의 극구만류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의지로 접영시도.

왜 수영장에서 수영하는게 이상한가?

근데 아무도 수영같은건 안하더라..나만 열심히 자유형 접영 만끽 ㅋ

 

접영위엄

 

 

 

수심은 1.2미터남짓. 작은 아이들은 구명조끼 입고 입수~

고무튜브는 아니됨.

 

튜브 도전자 한명 봤는데 바로 재지당함ㅠㅠ

 

가족컷도 하나쯤 있어야지. 어라 마님 어디가셨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돈 신경쓰며 참고 있기엔

너무 쿨하지 못해서 그만..

 

타이거맥주 두잔 , 칩스(그냥 조그만 감자칩 봉지과자 ㄷㄷ), 클럽   샌드위치로 허기를 달램.

스틸 헝그리했지만 배불러야 하는 가격 56달러.ㅋ

 체크인 시 디파짓 한 거에서 자동 차감

 

오~ 맛나겠다. 5만원~

 

 

 

저녁이 되니 아이들이 춥댄다.. 싱가포르에서 말이다. ㅋㅋㅋ

난 하나도 안추운데..ㅋㅋ

 

애들 재우고 또 올것을 혼자 다짐하고 다시 숙소로 이동.

룸에서 보이는 가든스바이더배이. 저녁땐 저기도 가야하는데..

 

 

쑈가 몇시더라..

 

 

 

 

 

아이들의 2차 물놀이. 여기를 더 좋아하는듯 ㄷㄷ

 

 

마리나에서 품위있는 식사는 아이들을 핑계로 포기하고 서울에서 싸들고 온 라면으로 맛나게 냠냠.

 

밤이되자 가든스바이더배이도 꼭 봐야겠고 야경도 카메라에 담아야 했기에 피곤해 하는 아이들 손잡고 출발.

이건 순전히 내 욕심

가는 길을 몰라 MBS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힘겹게 도착.

 

 

 

레이저가 나온다 +_+

로봇등장? 

 

 

 

 

왔음을 증명할 가족사진도 한장~수십장을 찍었는데 둘째녀석 1초가량 가만히 서있게 만드는건 불가능했다.

 

고스트 둘째

 

 

 

 

그렇게 재미없다는 싱가폴 플라이어도 한장 담아본다~

 

정말 노잼이라고함. 그래서 안 탐.

 

 


 


둘째녀석은 거의 업혀오다시피 룸으로 복귀.

정말 피곤하신지 모두들 침대에 눕자마자 넉다운.

 

난 근처 세븐일래븐에서 구매한 타이거맥주와 비첸향으로 홀로 맥주타임 후 2일차 종료.

 

아~이렇게 MBS생활도 끝인가? 비싼곳인데..

내일 아침 꼭 모닝수영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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