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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수초어항 146일차 근황

likehood~ 2013. 9. 23. 17:50

한동안 이리저러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없이 바빴다(는 핑계)...

 

그동안 우리집 수초어항에 많은 (부정적인)변화가 있었으니...

 

 

123일차,

수북했던 전경 펄그라스들이 수중위로 뜨기 시작한다..

왜그럴까? 왜??? 이탄공급이 부족한가? 비료성분이 부족해져서인가?

 

둥둥 떠다니는 펄그러스를 틈틈이 치워주곤 했으나....

 

 

 

한순간 도저히 치워서 될 일이 아님을 깨닫고, 바닥에 있는 전경을 모조리 뽑아버렸다.

 

온통 흙탕물이 되어서 적절히 환수 해주고... 환수 전에 여과기청소도 한번 싹~했다.

 

둘째놈이 손을 넣어 황호석을 건들여 버려 삐뚤~~ 자작이탄도 생명이 다해 일단 뽑아 버렸다.

 

처음 만들때 처럼 오래 가지 않는 걸 보면... 뭔가 비율 및 공식에 오류가 있는 듯 하다.

 

 

 

 

휑해저버린 전경...

 

오른쪽에 있는지도 몰랐던 헤어글라스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 헤어로 채워보자!!

 

 

 

왼쪽 버섯돌이들은 일단 관망하기로.

예쁘게 커주면 좋으련만. 구멍이 송송송 나기 시작.

액비가 필요할때가 되었나? 문제는 칼륨인가?

 

칼륨사고 철분사서 자작액비까지 제작.. 몇일째 조금씩 넣어주고 있으나 한번 난 구멍은 복구되지 않는듯.

 

 

 

역시 아름답지 못하다..ㅜㅜ

 

 

 

 

10마리가까이 있던 채리새우도 어디론가 모두 사라지고 4-5말이정도만 살아서 돌아다니고있다.

 

발색은 좋은 편.

 

 

 

 

 

 

 전반적으로 전경이 정리되고 부유수초들이 없으니 한결 깨끗해 보인다.

 

조만간 저 삐뚤어진 황호석과 뒤쪽 유목도 정리를 해야겠다. 대충자라나는 후경도 좀 정리하고...

 

 

 

수초생장이 이 형광등때문에 더딘걸까?

실제 눈으로 보는 밝기랑 전달되는 광량이 다르다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은 듯 한데..일반 오스람으로는 안되는거였나?

 

비싼 수초전용 형광등이 필요한걸까?

 

 

 

한여름. 거실온도보다 더 높은 수온 유지!

 

애들은 따따~~앗해서 좋겠지? 는 아닐텐데... 선풍기라도 틀어야할까?

 

 

 

수초뿐만 아니라 그동안 함께 했던 각종 바닥을 기는 녀석들을 모두 황천길로 보냈다.

 

한마리씩 뼈다귀만 남더니 결국 전멸... 아마도 먹을게 없어서 기아로 사망하고 사망한 사채를 새우님들이

 

즐겁게 식사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

 

 

팬더로치, 코리도라스, 오토씽, 레인보우샤크 모두 사망..ㅠㅠ

 

거기에 대해서 라스보라 브리짓대, 더블스위드테일 등등도 어느순간 사라지고 없다..

 

 

지금 남은 종족은

강한 생명력의 소유자 구피님들과 네온테트라.. 딱 두 어종만 남았다.

 

 

조만간 시간을 내어 레이아웃도 좀 바꾸고 새로운 수초와 어종도 들여서 한껏 예쁜 수초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

 

현재 가장 위시아이템은 고압이탄... 정말 장만하고 싶다.

 

음....근데 용돈이 없어... 모아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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