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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픽스의 도움을 받아 금연을 시작한지 약 50여일째.

 

15일차 이후 챔픽스를 먹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나의 의지와 몸상태를 봤을때 충분히 금연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과 의지가 어느순간 약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여전히 술자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동경스럽고, 

 

'한번 피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지'

 

라는 안일한 사고에 사로잡혀 그간 틈틈히 몇가치씩 흡연을 해버렸다. 나의 참담한 의지력에 맘이 상하고 기분도 나쁘고...

 

약의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복용법대로 12주는 꾸준히 먹기를 바란다. 4주먹고

 

"난 완벽히 벗어났어"

 

하는 순간 불현듯 찾아오는 흡연에 대한 욕구.

 

 

 

반복되는 흡연욕구를 이기지 못해 좌절하지 말고 (비싸지만)기왕 들인 돈 딱 12주동안만큼은 꾸준히 챔픽스를 복용하면서 금연을 이어나가기 바란다.

 

금연하기 위한 가장 쉬운(비싸지만) 방법은 약의 도움을 받아 금연 의지를 키우는 것이다. (꼭 챔픽스가 아닐지어도)

 

개인적으로 챔픽스의 약리작용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약에 대한 거부감이 내 손가락이 타들어가는 것보다 심하랴.

 

 

 

매번 리셋되버리는 금연카운트. 아!! 끝내는 이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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