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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을 잘하기 위해선 우선 물위에 누웠을때 부력의 중심이 어디인지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력의 중심, 즉 부심은 두 팔의 위치에 따라 변한다. 두 팔을 머리위로 쭉 펴고 누으면 부심은 머리방향으로 올라올 것이고 차렷자세로 있으면 발쪽으로 부심이 내려갈 것이다.
일반적인 사람의 부력은 가슴부위에 특히 집중되어 있는 만큼 최대한 머리쪽으로 부심을 옮기기 위해선 팔을 곧게 머리쪽으로 뻗어 수면위에 올려두어야 할것이다.
숨은 최대한 들여마시고 편안하게 만세자세를 취한 다음 천천히 발을 수면으로 들어올려 누워보자. 정확한 부심을 찾기 어려우면 발이 잘 뜨지 않을텐데 이 부심의 느낌만 잘 캐치하면 힘들지 않게 배영하는, 편안한 배영의 9할은 완성되었다고 본다.



스트림라인이 잡힌 상태에서 살랑 살랑 발을 차보자.. 수면위를 미끄러져 가는 자신의 몸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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