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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르첵은 소줏잔에 니트로 마셨고 테이스팅글라스에 담아 마신건 카발란 비노바리끄
왜 이름 끝에 "끄" 가들어갔는지 마셔본 사람은 알리라.
크~~~~으~~~
라서 끄...... ㅋ
르첵10y 은...예전엔 수입이 안되던 영국산 스카치 위스키. 피트위스키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놈.
최근에 조양마트에 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처음으로 접해본 피트위스키.
첫 향기는 볓짚을 태웠나 소나무 솔을 태웠나 그 태운 연기향.. 아..이런걸 스모키하다 하는거구나. 스모키.
뭐라 설명해야할까 화사한 바디감이 입속에서 춤을 춘다. 위스키도 바디감이라는 표현을 하는지 어떤지.
점심때 간단하게 시음해본 르첵. 언젠가 집에 킵 해놔야 겠다.
그리고 술은 역시 대화가 되는 사람들과 함께. 좋은술의 감동이 몇 곱절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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