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씨 발아를 시작으로 과일을 먹을때 마다 씨앗을 모아두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씨앗이 발아되는 걸 보면 항상 생명의 경이로움에 탄성이 절로 납니다. 씨앗발아를 위해 온도며 습도를 맞쳐 주면서 애지중지 관리하다 어느 순간 뿌리가 나올때의 희열이란... 안해 본 분들이면 그런 느낌 모르실껍니다. ㄷㄷ 이런저런 씨앗 발아를 성공하던 와중에 아보카도라는 과일을 알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 YOUTUBE https://www.uncommongoods.com/product/avocado-tree-starter-kit-set-of-3 그림처럼 어렵지 않게 씨앗을 발아시킬 수 있고 집에서 기르시는 분들도 꽤 되십니다. 게다가 넓직한 잎을 보면 왠지 공기까지 정화시켜주는 능력을 가졌을 것 같은 기대까지. 근데 이 놈이..
작년 여름초입에 도전한 체리씨앗 발아가 사실상 실패로 돌아가고 잊고 지내다가 올해 집사람이 체를 잔뜩 사와서 맛나게 냠냠하고 보니 작년 생각이 났다. http://likehood.net/254 자자.. 올해는 기필코 성공을 해봐야지... 블로그 서핑을 좀 해보니 발아시키기 전에 물에 불려야 한다는 사람도 있고 한달만에 그냥 발아에 성공한 사람도 있고.. 니퍼를 이용해서 껍질을 까고 플라스틱 통에 물에 흠뻑 적신 키친타올을 깐 다음에 따뜻~한 곳에 뚜껑을 덮어(썩을까봐 살짝 열어뒀다)둔지 어언 1개월.. 드디어 생명의 기운이!!! 발아한거 맞지? 꼬리가 나왔으니 이제 흙으로 옮겨심으면 되는거겠지? 덤으로 자두씨랑 고추씨도 함께 넣어뒀는데 귀엽게 발아 성공! 그림에 보이는 거대한 씨앗이 자두씨, 동글동글 귀..
** 발아성공 --> http://likehood.net/273 작년 이맘때던가 마트에서 수박을 사다가 아이들과 실컷 배 채우고 난 후 밷어낸 수박씨를 그냥 화분에 살짝 심어놨더니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자 싹이 올라오는 걸 보며 생명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며 아이들과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었다. 아침마다 안지기가 도시락 싸듯 싸주는 과일 중에 이번에는 체리가 있었다.. 체리는 그 몸집에 비해 씨앗이 상당히 큰 편인데 이녀석도 발아가 될까 싶어 인터넷을 좀 찾아보니 겉 껍지를 깨어부순 다음 솜이나 휴지에 물을 흠뻑 뭍혀서 발아시키면 된단다.. 생각이 난 김에 껍질깨기에 도전. 생각보다 쉽지 않다.. 씨앗에 상처가 나는일이 다반사.. 그리도 너댓개는 살렸다. 이롷개 겉 껍질이 상당히 두껍다.. 속..
오늘 아침에 막 꽃망울을 터트릴 것 같더니.. 한국축구가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한 이유가 바로 이 산세베리아 꽃트임 때문이 아닐까.. 온 방 가득히 머리가 지끈거릴정도로 심한 향기가 난다. 7월 4일 꽃줄기가 올라오는 것을 본 이후 보름만에 꽃을 틔웠다.. 쉽게 보지 못하는 꽃, 그리고 향기.... 근데 꽃 향기 때문에 머리가 너무 아파....으... 아랫쪽부터 하나씩 꽃망울이 터진다.. 수술을 감싸고 있던 꽃잎(?)이 바깥쪽으로 뒤집어지고.. 향기는 심각하다..-_- 환기부터 좀...
이뿌지도 않게 들쑥날쑥 자란 우리집 엄마 산세베리아는 out of 안중이었는데 어~ 이게 먼일인가.. 꽃봉우리가 나타난게 아닌가!! 정말 이루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다. 침엽관상수는 어지간하면 꽃을 피우지 않는다던데... 이건... 원래 예쁜화분도 아니었고 못나게 자라서 옆에 있던 조그만 새끼 산세베리아만 잘라내어 크고 이쁜 화분에 옮겨심고, 또 물에서도 자란다는 이야기에 가위로 한쪽 귀퉁이 싹뚝짤라 와인잔에 넣어두고, 사실 신경도 별루 안쓰고 대충 키웠는데... 이렇게 큰 행운을 주다니..새삼 미안해진다. 음...자기 새끼를 이쁘게 키워준 댓가로 내게 꽃을 보여줄 요량이었나보다.. 아무튼 기념샷~ 밤에 꽃을 피운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 그 인증 샷도 조만간 올릴 수 있을 듯하다. 우아~~기뽀~~
보시다 시피 우리집 율마가 맛이 갔다... 율마 사기전에 웹사이트에서 율마키우기에 대해 분석해 본 바대로 사기화분에 문제가 있었던것이다. 배수, 통풍이 잘 안되서 잎사귀가 노랗게 물들어가는것 아닌가.. 그래서 오늘 바로 분갈이에 착수! 집에 신문이 없는 관계로 쇼핑백종이 하나를 분해 해버렸다. 분갈이를 할 플라스틱 화분(배수 끝장!)을 준비하고 불쌍한 우리 율마까지 대동.. 플라스틱 화분 뽀대는 안나지만 배수구멍만큼은!!ㅎㅎ 죽어있는 뿌리를 확인하고 흙들을 털어낸 다음에 화분을 옮기기 시작! 토닥토닥 옮겨심기 완료!! 노란색으로 죽어버린 잎사귀들을 잘라내고 원상복귀.. 우리집이 오피스텔이라 통풍이 좀 신경 쓰이지만 그래도 부디 배수 잘되는 플라스틱 화분에 옮긴 보람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꼭 살아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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