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픽스의 도움을 받아 금연을 시작한지 약 50여일째. 15일차 이후 챔픽스를 먹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나의 의지와 몸상태를 봤을때 충분히 금연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과 의지가 어느순간 약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여전히 술자리에서 흡연하는 사람들이 동경스럽고, '한번 피고 내일부터 다시 시작하면 되지' 라는 안일한 사고에 사로잡혀 그간 틈틈히 몇가치씩 흡연을 해버렸다. 나의 참담한 의지력에 맘이 상하고 기분도 나쁘고... 약의 도움을 받아 금연에 성공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복용법대로 12주는 꾸준히 먹기를 바란다. 4주먹고 "난 완벽히 벗어났어" 하는 순간 불현듯 찾아오는 흡연에 대한 욕구. 반복되는 흡연욕구를 이기지 못해 좌절하지 말고 (비싸지만)기왕 들인 돈 딱 12주동안만큼은..
챔픽스와 함께한지 언 40일. 한달이 넘었다. 그간 나는 십수년을 함께 해온 사랑스런 나의 RASION과 완전히 결별했을까. 그렇다! 완벽하게 결별에 성공했다. 단, 레종에 한해서.. 주변 지인들의 권유에 가끔은 한가치씩 얻어피우기를 몇번. 아~ 이러면 안되는데. 그냥 땡기지 않지만 그냥 피워준다. 2-3일에 한번? 이젠 그것마저 Quit 해야겠다는 다짐. 최근 다시 심하게 발병한 편도선염에 온몸이 녹초가 되어있다. 담배라도 태웠다면 더 힘들지 않았을까? 내 몸은 30대 후반으로 오면서 물리적으로 인생의 전환기에 와 있는 느낌이 든다. 예전엔 1년에 한번도 갈까말까했던 병원을 달에 한번씩은 꼬박꼬박 오한으로 녹초가 되어 들락거리고 있으니.. 더더욱 흡연탈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생긴다. 하지만, 최근 챔..
챔픽스 복용으로부터 이제 정확히 30일, 4주가 지났다. 매일 아침저녁으로 2주이상 복용하다 3주차부터는 2~3일에 한번씩, 최근에는 그마저도 먹지 않는다. 왜? 참을만 하니까.. 라고 섣부르게 생각하다가 27일차에 생긴 급작스런 흡연욕구,욕망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 담배에 손을 대는 불쌍사를 경험했다. 뭐 한가치 피웠기로서니 세상이 무너진다거나 어디가 갑자가 아프다거나 하지 않으니 뭐... 다시 시작하면 되자나. 챔픽스 복용을 중단한지 약 1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정말.. 불쑥불쑥 흡연 욕구가 용솟음친다.. 예전 한창 담배필때의 그..느낌. 느낌 아니까.~ 예전 같았으면 얼릉 편의점으로 달려갔을 터인데.. 아직 그 수준은 아니다. 그래도 약 없이 버티기도 오늘내일 할것 같다. 내일은 꼭 아침 공복에 한..
흡연자 44%가 성공했다는 그..챔픽스. 설 명절을 챔픽스 없이 무사히(?) 보내고 드디어 일상으로 돌아왔다. 대략 4일정도는 챔픽스의 도움없이 금연에 성공하고 있었다. 하지만 다시 돌아온 일상.. 사무실 가는 엘리베이터안에 남아있는 담배향... 아...피고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머릿속을 지배한다. 내 수중엔 담배도 라이터도 없지만 사무실에 올라가면 담배수급은 문제없으리라. 급한 결제를 마치고 한숨 돌리니 흡연에 대한 욕구는 폭발적으로 커진다. 마침 지나가는 길에 만난 회사동료분과의 조우.. "금연 잘되가시죠?" "아니요~" 흡..내심 기대했던 대답이다.. 함께 한대 빨러 갈까????? 무엇엔가 홀린듯, 그 비싼 챔픽스를 먹어가며 참아왔던 금연에 대한 의지도 한순간 물거품이 된다. 거의 한달만에 펴보..
간간히 계속되는 악몽 어떤날은 사이가 좋지 않은 지인이 나타나서 힘들게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누군가가 돌아가시는 아픔도 겪는다. 생각보다 이걸 견디는게 쉬운일은 아닌듯 하다. 악몽이야기를 아내에게 해주면 "@ @, 로또사러가자!!~~" 힘내라는 속내가 엿보인다. 풉;; 휴... 그래! 힘내 보자구!! 챔픽스의 약리작용, 인체에 어떤 기전으로 금연을 돕는지 좀 찾아보니 다른 약제들 처럼(항생제 같은) 꾸준히 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듯 싶기도 하고 주말은 어짜피 가족과 함께 있기에 한 2일정도 약빨 없이 살아보기로 결정하고 17일차 저녁(금요일)에는 챔픽스 복용을 중단하였다. 주말 2일을 지내는데, 평소에도 주말엔 담배를 피지 않던 관계로 참는데 큰 고통은 없었다. 왠지 이제 약 ..
1일차, (1.8일) 거금(?)을 들여 처방을 받고 오늘 아침 한알, 감기약과 함께 복용. 첫 일주일은 담배를 펴도 상관없다는 약사님의 말씀과 담배를 펴 보면 예전처럼 맛이 없다는 등 등의 검색내용을 보니 구지 안펴도 되는데 한대 펴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의지로 딱 끊어야 하는지 다른 분들 말씀처럼 첫 일주일은 평상시처럼 조금씩 담배를 펴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다. 업무상 전화를 할때는 습관처럼 밖에 나가서 담배를 태웠었는데...계속 그래도 되는건지. 주변인들의 말씀처럼 정말 담배맛이 이상해졌는지 실험삼아 한대 펴 보기로 결정하고 담배를 입에 물고 불을 붙여본다. 입안이 좀 텁텁한 느낌정도는 있는데 그렇게 차이를 모르겠다. 아직 1일차니까..그렇겠지? 언제쯤이면 담배피고 싶은 원초적 욕구가 사라질까....
주말이거나 연휴가 끼어 2-3일간 출근하지 않을때는 흡연욕구가 없다. 오랜만에 회사에 출근해서 자리에 앉는 순간 라이터가 어딨지? 담배를 살까? 한대 빌릴까? 빌릴 사람이 없는데? 아..어쩌지? 이런 흡연욕구를 뿌리째 뽑고자 감기로 병원에 들른김에 챔픽스 처방을 부탁했다.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라 처방비도 별도. (1만원) 0.5mg 일주일 처방을 받았는데 가격은 대력 2만8천원선(싼 약국도 있다던데..) 첫 3일은 하루 한알~ 나머지 4일은 하루 두알(아침-저녁) 완벽하게 담배와 작별할 수 있을까?
2달여 담배를 끊어본 적이 있다. 그러다 일신상의 문제로 급작스럽게 담배를 다시 입에 물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흡연자 신세. 20살부터 피웠으니 20여년을 담배와 함께 살았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결혼후 담배 끊겠다는 부인과의 약속도 제대로 못 지킨 나쁜 남편, 아이들 앞에 부끄럽다. 그래서 다시 결심. 지인께서 건내주신 챔픽스도 손에 넣었겠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의 하루 흡연량은 대략 5~10개내외, 술마시는 날이면 기하급수적으로 늘긴하지만 매우 중독상태는 아닌 듯... 지금 0.5mg 복용. 오늘 술자리 있는데 참을수 있을꺼야!! 내일만 참으면 주말은 어짜피 안피고 월요일은 5일차가 되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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