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뻔질나게 했던 만능기판 납땜질. 땜납한 뒷면을 얼굴에 문질러서 부드럽게 비빌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선생님께 합격을 받았던 그 시절. 최근 파워뱅크를 자작하려고 여기저기 블로그 고수님들의 글을 읽다보니 문득 옛 시절이 생각납니다. 20년도 더 지난 그때 납땜하던 DNA가 아직 제 몸속에 남아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뭔가 새로운것에 대한 도전을 한다는 것 때문에 아드레날린 분출로 들뜬 기분이 몸을 휘감는 듯 합니다. 먼저, 18650 리튬이온베터리를 이어붙여 고용량의 베터리팩을 만들기 위해서는 스팟용접기가 필요합니다. 인터넷에 8만원대 중반에 기성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자작하는 방법도 있는데 몇시간 열심히 납땜질을 하는 귀찮음을 무릎서고 실패 가능성까지 있는 자작을 할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져 있..
신나는 여름을 맞이하여 안지기님께서 쇼핑바람이 부셨습니다. 작은아이가 거실에서 책을 볼때마다 바닥에 엎어져서 보는게 영 맘에 걸렸던 모양입니다. 암체어 하나 사셔야겠다고.. 그래서 이케아에 다녀왔습니다. 이런저런 유혹에도 불구하고 소소한 생활용품 몇개와 딱 암체어 의자만 콕 찍어 성공적으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박스 싸이즈는 아래 커터와 비교해보면 짐작이 되실테고 무게도 많이 나가지 않습니다. 그냥 편히 들고 올 수 있을 정도의 부피와 무게라고 생각되네요. 가격은 39,900원입니다. 암체어치고 비싸다고 느껴지진 않더라구요. 단, 직접 조립해야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죠. 조립하는 거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이 아니라면 귀찮을 만 합니다. ㅋ 철제 프래임과 나무 4조각, 쇼파천, 볼트 몇개로 단촐한 구성입니다...
우리집 식구들은 평소 양꼬치를 즐겨 먹습니다. 결혼하고서야 처음 양꼬치를 먹기 시작한 아내뿐만 아니라 이제 한국나이로 7살이 된 막내까지 양꼬치를 좋아하는데요. 주말이나 특별한 날 아이들에게 뭐 먹으러 갈까? 하고 물으면 곱창 아니면 양꼬치라고 말하는 아이들이니 뭐 말 다했죠~ 동네 인근 양꼬치집을 즐겨 찾아 다니는데 최근에 근래 다닌 양꼬치집 중에 단연 최고라고 할만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서울 강서구 화곡역 근처에 위치한 초원 양꼬치라는 곳입니다. 먼저 양꼬치 비주얼부터 보시죠. +_+ 왠지 뭔가 포스가 느껴지지 않나요? 두툼하게 썰린 생 양고기도 그렇고 찰지게 발린 양념도 그렇고. 여느 양꼬치집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기본 찬도 다른 양꼬치집과는 조금 다른데, 여기는 단무지와 무채가 나옵니다. 거기에 ..
저는 보통 귀에 뭔가(이어폰)를 꼽고 다니는걸 싫어합니다. 왠지 답답하거든요. 그런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최근에만 블루투스 이어폰을 2개나 사버렸네요. 한번은 음악을 들으면서 러닝을 하는데 이상하게 힘이 덜 들었습니다. 헐떡이는 내 숨소리를 내 귀로 듣지 못해서 일까요. 아무튼 신기한 경험을 한 이후로는 조용한 클래식 음악이나 슬픈 발라드를 들으며 달리기 하는 저를 보곤 가끔 흠칫흠칫 놀라기도 합니다. 아무튼 X쓰래기 같던 1만원짜리 낵밴드스타일 블투 이어폰으로 내 귀를 망치다 보니 귀에게 미안해졌달까요.. 부지불식간이 한개면 충분할-귀가 4짝도 아닌데- 블투이어폰을 두개나 구매해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중국직구로 하나, 국내정발품으로 하나를 주문했는데 예상과는 너~무 다르게 중국직구로 구매..
회사 직원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음식점이 있다며 안내해 준 식당인데요. 회사 근처에 지은지는 얼마되지 않았는데 유동인구가 없어서인지 상가들이 많이 비어 있어서 스산한 느낌이 드는 일산M시티 1층에 위치한 "앙꼬라 키친"이라는 곳입니다. 길가다 만난 플랜카드에 찍힌 음식을 보고 있노라면 "아 여기! 가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왠지 느끼할 것 같은 느낌의 사진들. 그래서 지나쳐만 갔는데 이번 기회에 가보게 되었네요. 저는 타이식 돼지고기 덮밥을 먹었는데요. 타이에서 먹어보지 않아서 정말 타이식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제 입맛엔 착~ 하고 달라붙습니다. 그 비싸다는 계란까지 두툼하게 후라이 되어 밥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까지. 먹어보기 전부터 입에 침이 고이는 비주얼이었습니다. 게다..
티스토리 처음 시작할때 초대장 하나 받아보려고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 참 빨리 지나갑니다. 블로그 관리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제게 할당된 티스토리 초대장이 10개 있네요. 저에겐 아무런 의미 없는 초대장이지만 또 어떤 분들에겐 지금 꼭 필요한 그것일 수도 있겠죠? 그냥 재미삼아도 좋고, 제대로 수익형 블로거를 꿈꾸는 분도 좋고 다 좋아요~ 필요하신 분은 댓글에 이메일 주소 남겨놓으시면 확인하는대로 초대장 보내드릴께요~ 티스토리는 특히 이런 분들에게 좋아요.1. 구글 Adsense, 네이버광고등 여러 광고플랫폼을 연동할 수 있습니다. 오픈마인드~2. 설치형 블로그입니다. html, css, java-script등을 활용해서 개성넘치는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검색시장은..
최근 c# winform개발을 주로 하고 있는데요.. 네이티브 c++만 하던 저로써는 .NET환경이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워서 공부해 가면서 개발하는 맛이 쏠쏠합니다.c# 3.0부터 확장메소드라는 놈을 지원하는데 이놈이 개발 편의성을 올려주는데 정말 큰 몫을 하는것 같습니다.아래와 같은 형태의 조건문을 짜다보니 계속 반복되는 인스턴스가 눈에 거슬립니다. int nData=123; if( nData== 1 || nData==2 || nData==101 || nData=123) { doSomething... } 한 변수에 대해 여러 or연산을 해야하니 nData가 많이 중복될 수 밖에 없죠..이때 c# 확장메소드를 활용하는 팁이 있습니다. public static class ExtClass { public s..
서울 강서구 방화동 일원에 거주중이시거나 인근에 살고 계신 분이라면 한번쯤 가보셨거나 이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 양념된 갈매기살이 끝내주거든요~ 보시다시피 그냥 일반 가정집 모양입니다. 게대가 좁은 골목 끝에 있어서 초행길이라면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꺠끗하게 정돈된 음식점보다 왠지 이런 집이 더 맛집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건 저뿐만이 아니겠죠? 왠지모를 정감 같은게 간달까.. 문을 열고 들어가 보면 여느때와 다름없이 거실, 방 할 것 없이 손님으로 가득합니다. . 고깃집이라 언제 끝날 지 모르니 자리가 날 때 까지 기다리기도 애매하죠. 운이 좋게 자리가 있을땐 왠지 기쁜 마음마저 드는 곳입니다. 여기 메인매뉴는 갈매기살입니다. 양념도 있고 그냥 구이용도 있는데 여기 진짜 맛을 느껴보려..
보통 사람들은 음식점에서 주문한 매인요리가 나오기 전에 깔리는 각종 반찬의 맛을 보고 그 집이 맛집인지 아닌지를 먼저 감을 잡곤 합니다. 내어온 김치 맛을 보고 가진 선입견이 보통 8할은 적중하는 편이지요. 근데 중국집은 김치가 잘 안나올 뿐더러 있다하더라도 말그대로 중국산 김치입니다. 아마 직접 담그고 맛을 내기엔 품이나 노력이 많이 들 뿐더러 중국집에서 김치를 찾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니까요. 그럼 뭘로 맛집을 판단할까요? 단무지? 물? 맛있는 중국음식점은 첫번째로 보통 배달을 하지 않습니다. 면요리 특성상 요리 후 시간이 길어질 수록 처음 만들었을 때의 맛과 향과 풍미를 느낄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문이 밀리기라도 하면 배달시간도 들쭉날쭉할 수 밖에 없고 항상 같은 퀄리티로 주방에서 나온 음식이라 할지..
누가보면 운동왕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나날히 팽창하는 뱃가죽을 보며 슬퍼만 하고 있는 그저 평범한 배불뚝 40대 가장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움직이기 싫어하는 성격은 아닙니다. 운동도 좋아하는 편이라 각종 구기종목은 물론이고 수영이나 달리기, 산행 같은 혼자하는 운동도 조금은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어가는 체중과 뱃살을 보고 있노라면 일주일에 30분정도 한 두번 하는 운동으로 떨어지는 기초대사량과 더불어 늘어가는 식욕을 커버할 수준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뭐 어쨋거나 중년으로 가는 문턱에 서 있는 지금 이때 뭔가 하지 않으면 건강한 노후는 언감생심일 듯 하여 조금이나마 더 움직이고 덜 먹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움직임의 노력에 즐거움을 좀더 더해주고자 운동중에도 착용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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